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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Earth2

어스2 땅 : Land, Property, Tile (타일 크기 최신 정보)

by BerryGood(베리구뜨)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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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바빴어서 오랜만에 다시 글을 써봅니다. 오늘 주제는 어스2 땅 사면 좋은점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했다가.... 서론이 길어져 어스2 가상 부동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상 부동산, 어스2 '땅'

어스2를 시작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흥미로우면서도 신기했던게 유저들이 가상 부동산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여기며 심지어 토지대장, 타일 장부같은 것을 만들어서 사고 팔고 내 땅에 어떤 것들이 위치되어있고 무슨 목적으로 샀는지 등등을 엑셀로 만들어 관리하고 있었다. 마치 현실의 부동산 부자들이 장부를 적고 관리하는 것처럼.

 

 

그게 흥미로웠던 저는, 어느새 그들을 따라하고 있었습니다. 부동산 하나하나를 마치 실물인냥 엑셀 파일로 만들고 표와 차트로 한 눈에 분석이 되도록 관리하고 있었죠. 심지어 주식도 안 그러는데... 가짜 땅을 이렇게 소중히 여길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Land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오늘은 어스2 속의 가상 부동산에 대해 들여다 볼 거에요. 우선 개념을 잡고 갈게요. 어스2에서는 현재 건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부동산이라고 하면 토지만 매매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땅'이라고 하는 것처럼 통칭하는 의미로 'Land'라는 단어를 쓰는듯 해요. 'Buy land' 탭에서 그 단어를 찾아볼 수 있죠.

 

Property

그리고 'Property'라는 말도 쓰입니다. 유저끼리는 줄임말로 '퍼티'라고 이야기합니다. 땅의 한 묶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실 부동산의 지적으로 보면, '필지'의 개념과 비슷합니다. 우리는 이 프로퍼티를 (추후에) 합병도 하고 분할도 할 것입니다. 한국의 현실 부동산에서는 '토지의 합병과 분할'이라는 말을 쓰는데, 가상 부동산 세계에서는 주로 병합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저도 현실에서 헷갈려서 토지의 병합이라는 말을 쓰기도 했어요.

 

 

Tile

그리고 'tile'이 있습니다. 땅을 지칭하는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적어도 어스2에서는) 초기에 출시했을 때에는 지구를 10m*10m단위(100㎡의 면적)으로 구획해두었는데 그 한 블락, 이것을 1타일로 정했는 듯합니다. 하지만 6월 27일 개발자 브이로그에서는 E2V1의 타일 면적이 19.08m × 19.08m 라고 발표했습니다. 적도를 기준으로 재획정한 크기라고 하네요.

 

현실을 복제한 '트윈 지구'의 개념이 들어간 가상 부동산이자 메타버스 플랫폼, 어스2의 세밀한 조정 작업까지 보니 많은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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